온라인 영화상영 2020 유니크 영화제

앙겔라 샤넬렉 감독의 ‘오후’ © Filmgalerie 451

2020년 11월 6일(금)–
2020년 11월 22일(일)

온라인

독일 참가작 ‘오후’

‘유럽도시로의 여행’이라는 제목하에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유니크 영화제에서 주한독일문화원은 2020년 11월 21일 앙겔라 샤넬렉 감독의 2007년 작 ‘오후’를 선보입니다.

베를린 근교에 있는 호숫가의 멋진 집에서 어느 여름 3일 동안에 있었던 한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연극배우 이레네는 더운 여름 오랜만에 호숫가의 집에 옵니다. 집에는 그녀의 오빠 알렉스와 작가 지망생인 아들 콘스탄틴이 살고 있습니다. 방학을 맞아 부모 집에 온 콘스탄틴의 여자친구 아그네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 모두의 관계는 점점 멀어져 갑니다. 체호프의 희곡 갈매기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주요 인물들이 현재 여기 어느 멋진 여름 3일간 어떤 모습일지.

‘오후’는 2007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상영되었고, 같은 해 부산영화제에 초청되었습니다. 앙겔라 샤넬렉 감독(1962년)은 이 영화의 대본을 쓰고 이레네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녀는 2012년부터 함부르크 예술대학의 영화과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0 유니크 영화제는 ‘유럽도시로의 여행’이라는 모토 아래에 2020년 11월 6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과 협력하여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영화제를 통해 관심 있는 분들이 유럽 여러 나라로 상상의 여정을 떠나시기를 권합니다.

영화 ‘오후’를 보기 위해서는 서울역사박물관의 홈페이지에 공고된 날짜에 다음의 링크에 들어가 신청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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