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아렌트(Hannah Arendt)가 세상을 떠난 지 50년이 지난 지금, 그녀의 사상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관점에서 아렌트의 삶과 작업을 조명하며, 오늘날의 도전 속에서 자유와 책임, 판단력에 관한 그녀의 질문들을 새롭게 사유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오늘, 아렌트의 정신으로 사고하고 행동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해할 수 없는 것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모든 확실성이 무너져버렸다면, 어떻게 새로운 세계와 정치에 대한 이해를 찾을 수 있을까? 이런 질문들을 던졌던 한나 아렌트의 지성적 급진주의는 오늘날까지도 우리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이번 칼럼은 우리를 여전히 스스로 생각하도록 이끄는 사상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한나 아렌트는 우리에게 진정한 사유에는 용기와 물러서기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알고리즘, 분노, 그리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만연한 시대에, 로저 버코위츠 교수는 아렌트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이유를 소개하며 오늘날 그녀가 인플루언서로서 성공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