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적 예술 행동주의와 큐레이션을 통한 편의 제공
전시의 접근성은 예술 작품이 완성되고 미술관이나 갤러리에 설치되는 단계에서 비로소 고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술가들이 접근성이라는 측면을 자신의 예술 작업에 포함된 본질적인 요소로 여기게 된다면 어떨까요? 접근성은 창의적이고 실험적일 수 있는 것일까요? 큐레이터는 접근성의 문제를 학예연구 실천에 포함시키고, 예술가들과 긴밀한 협업 속에서 이를 이론적이고 실천적인 원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요? 그 결과로써 더 다양한 관람객들이 접근할 수 있는 전시가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아만다 카치아(Dr. Amanda Cachia)는 이번 강연을 통해 점점 더 많은 예술인, 큐레이터와 연구자들이 전시 프로덕션과 예술 실천의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접근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고찰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진행자: 올리버 하트만 (Dr. Oliver Hartmann, 괴테 인스티투트 상하이), 우야춍 (Wu Yaqiong, OCAT 상하이 미술관)
줌 링크:
https://goethe-institut.zoom.us/j/88309015765?pwd=YjROd0drV0IrU3g0Q0p3SjlVMU1Cdz09
비밀번호: Goethe123!
아만다 카치아 (Dr. Amanda Cachia)
© Dr. Amanda Cachia
아만다 카치아는 저명한 큐레이터이자 작가, 미술 사학가로, 포용적 예술 행동주의와 창의적인 예술 접근성을 연구합니다. 카치아는 미국, 영국, 호주와 캐나다 등지에서 40여 개의 전시를 기획했으며, 학예연구를 통해 장애를 가진 예술가와 제작자를 지원하고 그들의 관심사를 반영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에서 미술사, 이론 및 비평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는 학위 논문 “Disability, Art, Agency: Participation and the Revision of the Senses”의 내용을 듀크 대학교 출판부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하기 위해 수정 중입니다. 오티스 컬리지 오브 아트앤디자인, 캘리포니아 예술대학,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롱비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샌마코스,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등 다수 대학에서 미술사와 시각 예술, 학예연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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