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 테이블 포용적 큐레이팅이란 무엇인가

포용적 큐레이팅 © 하이 그래픽

2022년 11월 15일(화)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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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장애 예술의 급진성

주한독일문화원과 아르코미술관은 11월 15일 장애 예술과 포용적 전시 기획 실천에 대해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을 케이트 브레메, 이승주, 유화수, 디르크 조르게, 정현과 함께 진행합니다.

무엇이 이들을 서로 연결시키는 걸까요? 이들의 작업은 모두 ‘장애 예술’에 초점을 맞추고, 장애가 있는 예술가들과 장애가 없는 예술가들 사이의 협업을 촉진하며 차별을 피하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케이트 브레메(Kate Brehme)는 독립 큐레이터이자 예술 교육자로 예술과 문화 접근성을 위한 베를린 네트워크 베를린클루지온(berlinklusion)의 공동 창립자입니다.

이승주는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 예술창작센터(구 잠실창작 스튜디오) 매니저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공존을 그리는 문화 예술 프로젝트들을 기획 및 운영합니다.

유화수는 작가이자 장애 예술 전시 기획자로 기술의 발달에 따른 장애 정체성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탐구하고 장애 담론을 확장해오고 있습니다.

디르크 조르게(Dirk Sorge)는 작가이자 베를린 장애예술 기관 베를린클루지온(berlinklusion)의 공동 창립자이며 그의 작업에서 에이블리즘(비장애인 중심주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그는 미적 결정을 내리는 데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시스템을 재구성합니다.

정현은 장애-비장애의 경계가 없는 사회를 위한 장애인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 단체 잇자잇자의 대표이사이자 교수로, 교육, 비평, 전시 기획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회자 정현과 함께 ‘장애 예술’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디르크 조르게는 토론에는 참여할 수 없지만 비디오를 통해 본인의 작업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줌 웨비나를 통한 온라인 배리어프리로 진행되며, 한영 동시통역, 한국어 수어 통역, 한글 문자통역이 제공됩니다. 행사 참여를 위해 참여 신청 링크로 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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