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남성 지배적인 사회에서 여성의 관점과 언어로 만드는 세계

남성 지배적인 사회에서 여성의 관점과 언어로 만드는 세계 © 유나킴씨

2023년 5월 10일(수)
오후 7시

주한독일문화원

Lucky Supper Club

*신청 인원이 많아 접수가 마감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Lucky Supper Club’은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모여 음식을 먹고 즐기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여성들의 경험에 대해 듣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입니다.

행사가 열리는 저녁시간에는 두 명의 여성을 초대하여 정해진 하나의 포괄적인 주제와 관련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예정입니다. 두 여성은 공통된 관심사로 연결되기도 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행사는 이 두 사람이 서로와의 대화, 그리고 청중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일과 관심사, 장래 계획을 비롯하여 현재 중요하다고 여기는 주제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그 자리에 모인 참석자들과 인상적인 경험 및 개인적인 깨달음을 공유하고,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질문도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세 번째 ‘Lucky Supper Club’은 ‘남성 지배적인 사회에서 여성의 관점과 언어로 만드는 세계’를 다루고자 하며, 새로운 지식과 제도를 통해 기존 가부장적 사회의 틀에 맞서는 것이 논의의 주제가 될 예정입니다. 연사는 평화교육 연구기관인 피스모모의 문아영 대표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임석희 책임연구원, 진행은 최태윤 강사가 맡습니다.
문아영은 '모두가 모두로부터 배운다'는 이른바 '피스모모' 교육학을 교사와 교육자들에게 소개하는 단체 피스모모의 대표이자 교수입니다. 피스모모의 목표는 평화와 협력적 공존의 개념이 학교와 시민사회에 정착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임석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책임연구원으로 20년 넘게 우주 기술 분야에서 멘토로 활동해오며 남성 위주의 우주항공 분야에서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2019년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여성협의회를 창립하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최태윤은 컴퓨터 코드, 드로잉, 퍼포먼스 등의 매체를 활용하는 예술가이자 교육자입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사회 참여적 예술이라는 수업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식민주의, 기술과 환경의 관계에 대한 연구 및 작품 활동을 합니다.

‘Lucky Supper Club’은 2023년 5월 10일 저녁 7시 주한독일문화원에서 한국어로 진행됩니다.

입장료: 10,000원 (현장에서 현금 결제).
행사에는 입장료가 있다는 점, 그리고 신청과 동시에 참석의무가 발생한다는 점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신청 인원에 맞는 케이터링 준비를 위해서 참석이 불가능하실 경우 최소 행사 5일 전까지 취소해주시기 바랍니다.

‘Lucky Supper Club’은 주한독일문화원이 박지선, 홍보라 큐레이터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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