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상영 홀트레인

제36회 Novemberfest 영화상영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제 36회 Novemberfest가 “전통과 혁신”이라는 모토로 개최된다. 주한독일대사관과 주한독일문화원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계명대학교 독어독문학과는 연극과 영화행사를 열고 글뤼와인을 제공한다. 행사는 영화 “그녀가 떠날 때”에 이어 목요일 오전 독일과 폴란드 합작영화 “홀트레인”이 상영되는데 이 영화는 독일의 극영화로는 처음으로 다큐멘터리 기법을 써서 그래피티를 다루고 있다.

영화 “홀트레인”은 자신들 만의 서열, 가치, 규칙 그리고 코드에 따라 그래피티에 열정을 바친 네 명의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밤이면 밤마다 이들은 명성을 얻기 위해 늘 불법에 가까운 삶을 살며, 항상 경찰에 쫓기며 도시의 지하철들을 그래피티로 물들인다. 이들은 어느 날 다른 그래피티 그룹으로부터 도전장을 받게 되며, 이 아이디어가 넘치는 대회에서 주인공들의 운명이 영원히 변하게 된다. 영화는 도시 공간의 정복, 우정, 열정 그리고 폭발적인 창의성을 보여준다.

독일 2006, 감독: 플로리안 가악, 85 분, 한국어 자막, 12세 이상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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