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서트 홀 사이먼 래틀 경이 지휘하는 그루버의 작품과 바르토크의 ‘푸른 수염 공작의 성’

디지털 콘서트 홀_시작 사진: Michael Wesely © The Columns Gallery

2017년 10월 26일(목)
오후 7시

주한독일문화원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월로 132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 실황 상영

10월의 디지털 콘서트 홀에서는 사이먼 래틀 경이 지휘하는 그루버의 작품과 바르토크의 ‘푸른 수염 공작의 성’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HK 그루버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이 도입부를 장식합니다. 피아노 연주는 에마누엘 악스가 맡았습니다. 그는 애버리 피셔 상과 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클래식 음악상을 다수 수상했으며 현재 뉴욕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벨라 바르토크의 ‘푸른 수염 공작의 성’이 연주됩니다. 이 작품을 위해 메조소프라노 리낫 샤캄과 베이스 가보르 브레츠가 협연할 뿐만 아니라,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배우 중 한 명으로 그림메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울리히 노텐이 처음으로 공연 해설가로서 무대에 올랐습니다.
 
서로 다른 음악 문화 사이의 간극을 메우려는 노력이 두 작품을 연결해줍니다. 그러나 그루버의 작품은 리듬이 끊임없이 바뀌면서도 밝고 기쁜 분위기가 압도적인 반면, 바르토크의 곡은 오직 희미하게 들어오는 음악의 빛만이 주목받는 음울한 성의 칠흑같이 어두운 성벽 안으로 이끄는 듯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서트 홀에서는 김희라 교수가 해설할 예정입니다. 작곡가 김희라는 쾰른과 칼스루에에서 수학하였고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여 이미 세계적으로 다양한 앙상블과 오케스트라들이 그의 작품을 연주한 바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 있는 경희대학교에서 작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베를린 필하모닉은 세계 최고의 교향악단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독일을 대표하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시작은 18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지금까지 클래식 부문의 Echo 상, BRIT상을 비롯하여, 8번에 걸쳐 그래미를 수상하는 등 여러 차례 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2007년에는 국제 UNICEF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문화단체로서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해당 타이틀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베를린 필하모닉의 모든 콘서트 연주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되면서 베를린을 넘어 전세계에서 ‘디지털 콘서트 홀’을 통해 베를린 필하모닉 연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한독일문화원은 보통 한 달에 한 번 강당에서 베를린 필하모닉의 공연 중 하나를 선정하여 상영합니다. 행사 프로그램에는 공연 관련되는 곡의 라이브 연주나 상영되는 공연에 대한 소개가 함께 이뤄집니다.
 
바르토크 ‘푸른 수염 공작의 성’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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