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영화와 함께하는 목요일 오후
1988년 여름. 쌍둥이 이자와 도린은 동독의 유망한 젊은 운동 선수들로 헝가리의 볼로톤 호수에 있는 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하게 됩니다. 거기서 그들은 함부르크 출신의 아르네와 니코를 만나게 되고 이 특별한 인연은 도린과 아르네의 사랑으로 이어집니다. 깊어진 사랑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기로 한 도린은 서독으로의 도망을 감행하기로 합니다. 정치적인 상황과 다르게 십대 소년소녀들의 사랑 이야기는 마냥 경쾌하고 명랑하게 다가옵니다. 일 년이 지나고 나면 장벽은 무너질 것이고 이 사랑의 도피는 더 이상 범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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