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영 괴테 영화관: ‘웨스트윈드’

‘웨스트윈드’ 사진: credofilm

2019년 10월 17일(목)
오후 3시

주한독일문화원 대전 분원

독일 영화와 함께하는 목요일 오후

1988년 여름. 쌍둥이 이자와 도린은 동독의 유망한 젊은 운동 선수들로 헝가리의 볼로톤 호수에 있는 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하게 됩니다. 거기서 그들은 함부르크 출신의 아르네와 니코를 만나게 되고 이 특별한 인연은 도린과 아르네의 사랑으로 이어집니다. 깊어진 사랑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기로 한 도린은 서독으로의 도망을 감행하기로 합니다. 정치적인 상황과 다르게 십대 소년소녀들의 사랑 이야기는 마냥 경쾌하고 명랑하게 다가옵니다. 일 년이 지나고 나면 장벽은 무너질 것이고 이 사랑의 도피는 더 이상 범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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