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 앙상블 뉴 바빌론

앙상블 뉴 바빌론 © 야콥 아돌피

2019년 11월 7일(목)
오후 8시
2019년 11월 11일(월)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제주대학교

독일 현대음악

앙상블 뉴 바빌론이 11월 두 번의 현대음악 연주회를 위해 내한합니다. 이 연주회는 서울과 제주도에서 개최됩니다.
 
브레멘에서 창단된 앙상블 뉴 바빌론은 처음에는 낯설게 다가오는 선율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되는 음악적 순간들을 선사합니다. 앙상블은 기존의 틀을 넘어선 다양한 콘셉트로 현대음악을 선보이고, 마음을 움직이는 섬세한 퍼포먼스를 통해 익숙하지 않은 소리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자 합니다. 앙상블의 공연은 이에 걸맞게 무대 위는 물론 무대 밖에서도 항상 흥미롭고 평화로운, 여러 문화를 아우르는 화합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앙상블 뉴 바빌론은 먼저 11월 7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한국여성작곡가회 제69회 가을 정기 발표회 ‘자화상’에서 연주를 펼칠 예정입니다. 자화상을 모토로 한 본 연주회에서 현재 독일에 거주하는 한국 작곡가 박영희와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 작곡가 한 쉐의 작품을 들려드립니다. 또한, 이혜성, 박영란, 박선영, 정미선, 김보미 등 한국여성작곡가회 회원의 작품도 연주됩니다.
 
두번째 연주회는 11월 11일 제2회 제주국제현대음악제의 일환으로 제주대학교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이 연주회에서는 일반 악기에 전자음악과 영상을 결합한 연주를 선보입니다. 독일 작곡가 브리기타 문텐도르프와 미국 출신의 크리스토퍼 록의 작품 외에 대만 작곡가 산드라 타발리, 한국 작곡가 최정훈, 정주희, 최명훈, 우미현, 박영희의 곡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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