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테사 블롬슈테트는 포기하지 않는다

"테사 블롬슈테트는 포기하지 않는다", 베를린 폭스뷔네 © 발터 메이르

2016년 3월 26일(토)
오후 6시
2016년 3월 27일(일)
오후 3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1

문화전당로 38 광주광역시 동구

크리스토프 마탈러 연출의 연극

연극 "테사 블롬슈테트는 포기하지 않는다"는 자기계발에 대한 강박증과 계약서, 닉네임 등이 상징하는 디지털 시대의 사랑, 그 중에서도 온라인 데이트 플랫폼을 통해 삶의 동반자를 구하는 현대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의 테사 블롬슈테트라는 인물은 상이한 여러 세대의 여자들을 대변하는 만큼, 배우 일음 헤르만 뿐 아니라 가수인 토라 아우게슈타트, 무용수 알레아 가리도, 배우 울리비아 그리골리와 릴리트 슈탕엔베르크가 함께 공연한다. 주인공 테사 블롬슈테트는 연애의 이론에는 자신 있지만 여전히 평생을 함께할 누군가를 찾아 헤매는 인물로, 결국엔 그녀 역시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 가입하면서 현대인의 광기 어린 파트너 구하기에 동참하게 된다.
 
이 음악극은 2014년 베를린 폭스뷔네(민중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이 작품을 연출한 크리스토프 마탈러는 그의 작품활동을 통해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51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난 그는 무대음악가로 극장에서 일하기 시작하여, 1991년부터는 자신이 직접 극의 연출을 맡기 시작하였다. 평소 알려진 대로 "테사 블롬슈테트는 포기하지 않는다"를 무대로 올리는 과정에서도 의상 및 무대총괄을 맡고 있는 안나 비브록과 긴밀하게 협업하였다. 자신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무대감독 겸 의상디자이너와 작업한 덕분에 음악적 요소들과 텍스트 구성이 콜라주처럼 잘 연계된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
 
2016년 3월 26일, 27일 양일에 걸쳐 독일외교부와 주한독일문화원의 후원으로 크리스토프 마탈러의 최신작인 "테사 블롬슈테트는 포기하지 않는다"가 한국에서 최초 공연된다. 이는 광주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프로그램의 일환인 "아워 마스터스"의 행사로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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