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크리스토프 포펜과 함께하는 음악회

크리스토프 포펜 사진: 타카오 코마루

2017년 1월 16일(월)
오후 7시 30분

일신홀

모차르트, 브람스, 프랑크, 윤이상의 바이올린 연주곡

“음악은 매개체이다. 음악은 모든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전세계인을 하나로 모은다.” - 크리스토프 포펜
 
크리스토프 포펜이 주한독일문화원의 초청으로 방한하여 2017년 1월 16일 일신홀에서 바이올린 연주회로 관객과 만납니다. 포펜은 피아니스트 율리안 리임과 함께 모차르트, 브람스, 프랑크의 이중주 소나타와 작곡가 윤이상을 추모하며 바이올린 소나타 1번(1991)을 연주합니다.
 
포펜은 통영국제음악제(TIMF) 아카데미의 교육프로그램인 바이올린 마스터 클래스에도 강사로 초청되었습니다. 마스터 클래스는 2017년 1월 9일부터 13일까지 통영에서 진행되며, 1월 14일 율리안 리임과의 협연으로 마무리됩니다.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는 지휘자이자 바이올린 연주자인 크리스토프 포펜은 1978년 케루비니 콰르텟을 창단했고, 이어 1981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국제 현악4중주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포펜은 2003년부터 뮌헨음대에서 바이올린과 실내악 담당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포르투갈 마르바우 국제음악제를 창립하여 현재 예술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또한 쾰른 챔버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이자 홍콩 신포니에타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하면서 노부스 콰르텟, 클라라 주미 강과 같은 음악가들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포펜은 또한 전세계 아동 및 청소년에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설립된 기부단체 ‘Artists for a better future’에서 명예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율리안 리임은 뮌헨 출생 피아니스트로 뮌헨음대에서 미하엘 쉐퍼에게, 파리고등국립음악원에서 미셸 베로프에게 사사하였습니다. 이후 바젤 음악아카데미에서 루돌프 부흐빈더의 지도로 학업을 이어나갔고, 우등생으로 솔리스트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리임은 이탈리아 모데나, 피렌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독일음악콩쿠르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솔리스트이자 실내악 연주자, 예술가곡 반주자로서 유럽, 일본, 미국 등지에서 꾸준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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