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및 무용 퍼포먼스 ur.kunft - hereafter

ur.kunft 사진: 다비드 발처/bildbuehne.de

2017년 9월 7일(목)
오후 7시 30분 - 오후 8시 10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017 대한민국 장애인 국제무용제에서 티크와 극단 공연

베를린의 티크와 극단이 대한민국 장애인 국제무용제(KIADA)에 초청되어 9월 7일 서울에서 작품 ‘ur.kunft – hereafter’을 공연합니다.
 
모든 것들의 기원은 무엇이며, 그 시작은 무엇이었을까요? 닭이 먼저일까요, 계란이 먼저일까요? 세상은 우리가 알고 있듯 신이 창조한 것일까요 아니면 순수한 우연으로 생겨났을까요? 유코 카세키가 연출과 안무를 맡은 무용 퍼포먼스 ‘ur.kunft’는 놀라운 상상력을 발휘하며 가상을 뛰어넘는 초현실과 판타지 사이에서 자신만의 창조 신화를 만들어 냅니다. 촘촘한 이미지 콜라쥬는 개인의 수수께끼 같은 기억과 추측과 뒤섞여 새로운 세계를 탄생시킵니다.
 
베를린을 기반으로 하는 티크와 극단(히브리어로 희망을 뜻함)은 장애가 있거나 없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연극, 무용, 음악앙상블로, 성공적인 사회 실험이자 장애인 사회 통합의 선구 프로젝트입니다. 이 극단은 44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25년이 넘는 시간동안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꾸준히 ‘무대의 기적’을 만들어왔습니다. 안무가 유코 카세키는 이번 한국 공연에서도 통합의 놀라운 면모를 보여주며 관객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장애인 국제무용제(KIADA)는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와 여러 국가의 대사관 및 문화기관의 협력 하에 창설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KIADA는 장애여부를 떠나 전세계 안무가, 무용수, 관객이 화합하고 교류하며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상호간의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며 다채롭고 경이로운 퍼포먼스를 위한 무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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