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청은 참가허가증과 사회통합프로그램 시행기관, 즉 어학원 리스트를 줄 것입니다. 그러면 가까운 곳의 어학원 중 하나를 골라 등록하면 됩니다. 몇몇 어학원에서는 온라인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모든 사회통합프로그램 시행기관 주소는 주요 기관 주소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가까운 곳의 시행기관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주소 또는 전화번호와 같은 정보가 지도에 표시됩니다.
반배정, 비용, 수업시간, 시험
사회통합프로그램 시행기관에 등록을 하면 반배정시험을 봅니다. 이를 통해 각자 적합한 반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본인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수업시간당 2.29유로입니다. 모든 참가자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연방이민난민청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어학코스와 오리엔테이션으로 구성됩니다.
일반적인 어학코스는 600 수업시간으로 이루어집니다. 여기서는 장보기, 주거, 자녀, 미디어, 여가, 학교, 직장, 병원 등 일상생활에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언어를 배웁니다.
마지막에는 졸업시험(‘이주민을 위한 독일어 테스트‘)을 봅니다. 이 시험을 보면 ‘사회통합프로그램 이수증명서‘를 받습니다. 그렇게 되면 A2 또는 B1 수준의 독일어를 말하고, 읽고, 쓸 수 있게 됩니다. 많은 고용주들이 이 증명서를 가진 사람을 원합니다. 간혹 외국인청과 같은 관할 관청에서도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또한 귀화하여 독일인이 되길 원할 때에도 이 ‘사회통합프로그램 이수증명서‘가 도움이 됩니다.
어학코스를 마친 후에는 오리엔테이션 코스를 수강합니다. 오리엔테이션 코스는 100 수업시간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코스에서는 독일의 법질서, 역사, 문화에 관하여 배웁니다. 독일 사회 내에서의 가치와 공존도 중요한 학습 주제입니다. 마지막에는 '독일 생활 테스트'라는 졸업시험을 봅니다.
졸업시험에 합격하지 못했다면, 300시간을 추가로 수업에 참여하여 시험에 한 번 더 응시할 수 있습니다.
특별 사회통합프로그램 및 직장인 독일어 강좌
만 27세 이하의 젊은 사람들을 위한 특별 사회통합프로그램인 청소년 사회통합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직업교육을 받고자 할 때 도움이 됩니다. 관련 정보는 연방 이민난민청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몇몇 도시에는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 문맹퇴치프로그램 또는 아기 보육 서비스가 있는 프로그램 등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어학원에 문의해보세요.
일자리를 찾고 있거나 직장을 위해 독일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습니까? 그러면 직장인 독일어 강좌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강좌에서는 직업에 맞는 독일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직장인 독일어 강좌를 수강하려면, 이미 독일어를 구사할 수 있거나 그 전에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합니다. 고용지원센터, 일자리센터 또는 고용주에게 문의하십시오.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수업시간은 총 700시간입니다. 그 중 어학코스는 총 600수업시간이며, 대부분 하루에 4~5수업시간씩 진행하고 주말은 쉽니다. 이 경우 모든 과정을 이수하기까지는 6~7개월이 걸립니다. 집중 강좌, 오전/오후/저녁 강좌도 있으니 사회통합프로그램 시행기관의 담당자에게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리엔테이션은 어학코스가 진행된 이후 100시간의 수업시간으로 이루어집니다. 어학코스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하루에 5수업시간 정도로 진행되며, 전체 과정은 3~4주가 걸립니다. 오리엔테이션도 집중 강좌, 오전/오후/저녁 강좌가 있으니 사회 통합프로그램 시행기관의 담당자에게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청소년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총 945 수업시간이 소요됩니다.
어학코스 900 수업시간과 오리엔테이션 45수업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수의 어학원들이 이 강좌들을 진행합니다. 거주지 근처의 어학원들에 문의해보거나, 연방이민난민청 홈페이지BAMF-NAvI
온라인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수강할 수도 있습니다. 해당 지역의 어학원에 문의하거나 온라인에서 ’온라인 사회통합프로그램’을 검색하세요.
네, 독일어를 아예 하지 못하거나 잘 못하는 경우라면 정착 프로그램에 반드시 참여하셔야 합니다. 외국인청에서 이 프로그램의 참가를 의무적으로 요구할 수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오리엔테이션도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램 마지막에 치러지는 시험을 위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라도 오리엔테이션 참가는 필수입니다. 이 시험은 이주민을 위한 독일어 테스트와는 또 다른 시험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안 됩니다. 각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어학 과정과 오리엔테이션 과정으로 구성됩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수강하기 위해서는 요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이미 독일어를 잘 하시나요? 그렇다면 테스트로 증명해야 합니다. 어학실력이 증명되면 때로는 더 적은 시간만 수강해도 되거나 오리엔테이션 과정만 수강하면 될 수도 있습니다. 외국인청에 문의하세요. 더욱 자세한 정보는 연방이민난민청의 설명서에서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계신다면 졸업시험 역시 의무입니다. 하지만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졸업시험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졸업시험을 통해 증명서를 발급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많은 고용주들이 이 증명서를 요구하므로, 취업이나 면접 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어학원에 전화하여 양해를 구하면 됩니다. 그리고 병원에 방문하시어 본인이나 자녀의 진단서를 발급받으십시오. 진단서를 받지 않는 경우에는 3일까지만 결석이 허용됩니다. 관청에 용무가 있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관청으로부터 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됩니다.
변경할 수 있습니다만, 원할 때마다 항상 변경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6개 파트, 각 100시간의 수업시간으로 이루어집니다. 한 파트를 완료한 시점, 예를 들면 100시간 수료 후 또는 200시간 수료 후에는 변경이 가능합니다. 새로 등록하고자 하는 어학원에서 새로운 파트가 언제 시작되는지 미리 문의하신다면 원치 않는 공백기간이 길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종이와 펜, 파일과 교재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사전이 필요하실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에 사회통합프로그램 시행기관에서 안내해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단 외국인청과 사회통합프로그램 시행기관에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휴식시간을 갖기에 적합한 시기가 있습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100시간씩 총 6파트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예를 들자면 100시간을 이수한 시점 또는 200시간을 이수한 시점에서 휴식기간을 갖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 다음 단계부터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넘어가서 다음 파트를 수강하면 됩니다. 어떤 강좌들은 중간에 방학을 하기도 합니다.
이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은 직장인 독일어 강좌를 수강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취업 시장에서 더 나은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사람들은 직장인 독일어 강좌를 수강할 수 있습니다.
직업을 위해 독일어 실력을 더 향상시키고 싶은 사람
직업교육을 받고 있거나 직업교육을 받고 싶은 사람
일자리를 찾고 있거나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사람
직업을 갖고 있지만 독일어 실력이 아직 충분하지 않은 사람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이수했거나 B1 수준의 독일어를 구사할 수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
직장인 독일어 강좌는 일반적으로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됩니다.
레벨 B1~B2
레벨 B2~C1
레벨 C1~C2
간호, 의학 등 특수직업을 위한 특별과정도 있습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에서 레벨 B1에 도달하지 못했다면 레벨 A2 또는 B1을 위한 특별 직장인 독일어 강좌를 수강할 수도 있습니다. 고용지원센터, 일자리소개센터 또는 고용주에게 문의하십시오.